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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심포니·캄머발레·라 보엠…'세종의 가을 빅3' 공연

등록 2024.09.22 14: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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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왼쪽부터) 클래식 '런던 심포니–안토니오 파파노&유자 왕', 발레 '한스 판 마넨×차진엽', 오페라 '라 보엠' 포스터(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2024.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클래식 '런던 심포니–안토니오 파파노&유자 왕', 발레 '한스 판 마넨×차진엽', 오페라 '라 보엠' 포스터(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2024.09.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세종문화회관은 클래식과 발레, 오페라 등 '세종의 가을 빅3' 공연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영국 오케스트라인 런던 심포니는 지휘자 안토니오 파파노 취임 후 첫 내한공연을 피아니스트 유자 왕과 함께 10월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 말러 교향곡 1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10월9~12일에는 지난 8월 창단공연을 통해 한국 컨템퍼러리 발레의 미래 연 서울시발레단이 더블 빌로 한스 판 마넨의 '캄머발레'를 아시아 초연으로 공연한다. 함께 선보이는 작품은 차진엽 안무가의 '백조의 잠수'로 심연 깊숙이 내재된 미지의 세계에 대한 향수를 표현한다.

11월21~24일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이 서울시오페라단의 프로덕션으로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 소프라노 서선영,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황수미 등 수상자들과 지휘자 최희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19세기 파리 라탱 지구, 크리스마스이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과 낭만을 그리는 작품이다.

한편 세종문화회관은 '세종의 가을 빅3' 예매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위 3가지의 공연 예매자 전원에게 '세종 S 멤버십' 포인트를 더블로 적립하며 추첨을 통해 뱅앤올룹슨 헤드폰 및 이어버드, 오페라 갈라 콘서트 스위트석 초대권, 커피 기프티콘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세종 S 멤버십'은 세종문화회관 이용 경험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공연장을 찾아주신 분들의 삶에 작은 쉼표가 되고 예술의 아름다움이 일상에 더 큰 의미와 여유를 더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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