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사회적경제기업 업무공간 지원…내달 4일까지 접수
2년간 저렴한 임대료 및 기업 간 네트워킹 지원
[서울=뉴시스]사회적경제 코워킹스페이스 공유공간.
'사회적경제 코워킹스페이스'는 관악구 난향동(난곡로 78)에 위치한 사회적경제 기업 입주 공간이다. 구는 신생 기업이나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기업의 사업 역량 강화와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고자 지원에 나선다.
모집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입주기간인 2년간 저렴한 임대료와 관리비로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고,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1회 연장 가능하다.
현재 코워킹스페이스에는 6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번 모집에 지원되는 공간은 총 3호실로 4인실 2호(9.2㎡, 8.4㎡)와 2인실 1호(5.8㎡)이다. 사무실은 업체의 신청 내역과 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정될 예정이다.
입주 선정된 업체는 업무 공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 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 조직간 네트워킹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신청 서류를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입주 업체 선정은 고용 성과, 지역사회 기여 및 연계성, 사업 성과, 성장 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평가를 받게된다.
최종 선정 기업은 사회적경제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워킹스페이스가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할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든든한 둥지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모든 공동체와 구성원들이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도시 관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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