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 "미사일 공격 훌륭…또할 태세되어 있어"
5년 만에 모스크 금요예배에 나와 연설
[AP/뉴시스] 이란 최고지도자 실 제공으로 알리 하메네이(오른쪽 두번째)가 4일 모스크 금요예배에 나와 사법부 책임자(오른쪽부터), 국회의장 및 마수드 페제스키안 대통령과 함께 코란을 강독하고 있다.
관영 TV 방송이 보도한 것으로 하메네이는 이날 5년 만에 최고지도자로서 모스크 금요 예배를 주관했다. 일주일 전에 이스라엘에 의해 폭사한 레바논 헤즈볼라 최고지도자 하산 나스랄라 추모 형식으로 이맘 호메이니 모스크에서 있었다.
하메네이는 이란 군이 1일의 미사일 공격을 '빛나게' 수행했다고 칭찬했다. 이란은 당시 저녁에 이스라엘에 최소한 180발의 미사일을 날렸다.
이스라엘은 이란 미사일의 대부분을 요격시켰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미국은 파견 구축함이 요격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발사 미사일 대부분이 타깃을 맞췄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이스라엘로부터 이에 상응하는 피해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날 하메네이는 미사일 공격이 국제법, 국내법 및 이스람 신앙에 기반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예멘 그리고 이란에서 가자 그리고 예멘까지" 적과 맞설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역설했으며 앞서 전사한 사람들을 찬양했다.
하메네이는 아랍 국가들 관련 연설을 할 때를 포함 연설의 반을 아라비아어로 했다.
하메네이가 금요 예배에 나타난 것은 2020년 1월 미국 드론에 의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혁명수비대 장군 카셈 솔레이마니가 사망했을 때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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