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 17~20일 일산 킨텍스

등록 2024.10.06 09:05: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국내 최대 규모 웹툰 전문 전시회

B2C 전시회·B2B 비즈니스 상담회

경기국제웹툰페어(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국제웹툰페어(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전문 전시회 '2024 경기국제웹툰페어'를 오는 17~2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2019년 시작돼 올해로 6주년을 맞는 경기국제웹툰페어는 ▲일반 참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B2C 전시회 ▲웹툰 관련 비즈니스 매칭·상담을 진행하는 B2B 비즈니스 상담회로 구성된다.

먼저 17~18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 올해 B2B 비즈니스 상담회는 셀러 70개사와 국내외 바이어 50개사가 참여하며, 오프라인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웹툰 수출계약 및 IP(지식재산권) 거래 등 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의 정적이고 딱딱한 방식을 벗어나 B2B 무대 강연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디지털만화로 옮겨가면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일본 웹툰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유명 일본 플랫폼을 우선 섭외하는 등 산업적인 측면을 강화했다.

웹툰소비자와 기업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B2C 전시회에는 웹툰 제작사, 플랫폼, IP 콘텐츠·기술, 아카데미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45개사가 참가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자회사 '다온크리에이티브'를 비롯해 '디씨씨이엔티', 'ab엔터테인먼트' 등 대한민국 최고 웹툰 제작사가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B2C 전시회는 팝업스토어 일색에서 벗어나 '세계 최초! 소리로 즐기는 인터랙티브 웹툰, 플레이툰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웹툰 기반 한국어 학습 플랫폼 개시 발표회, 콘텐츠 플랫폼 리디의 판타지 웹소설 월간 베스트 1위 작품을 소재로 한 신규 웹툰 '이세계 착각 헌터'도 일반 고객에게 첫선을 보인다.

부대행사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참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웹툰력 콘테스트', 인기 성우가 진행하는 미니 뮤지컬, 인기 유튜버 '만화선배'의 'WBTI(웹비티아이) 알아보기' 프로그램 등이다. 웹툰 도서관과 웹툰 피크닉존, 코스어 라운지 등 상설 공간도 마련해 풍성한 경품 이벤트와 함께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전 세계 만화시장에서 웹툰 비중은 지난 10년간 2배 이상 증가했고, 국내 웹툰 사업도 5년간 4배 이상 성장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 성장을 하고 있다. 경기도 역시 웹툰 사업체는 전년 대비 증가율이 34.7%나 되며, 이번 행사는 이런 점을 감안해 산업 측면을 강화했다. 웹툰 제작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는 공식 누리집(www.webtoonfair.com/)을 통해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사전등록은 10월 11일 오후 5시에 마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