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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전기화물차 지역할인제 시행…최대 100만원 혜택

등록 2024.10.06 13: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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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대구시청 산격동 청사. 뉴시스DB. 2024.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대구시청 산격동 청사. 뉴시스DB. 2024.10.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대기질 개선 효과가 큰 전기화물차 보급 활성화와 오는 23일 엑스코에서 개막하는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uture Innovation tech eXpo 2024, 이하 FIX 2024)’ 성공 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기화물차 지역할인제를 시행한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기화물차 지역할인제는 대구시민이 지역할인제에 참여하는 제작·수입사의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면, 제작·수입사가 50만원을 할인해 주고 대구시가 50만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것으로 구매시민은 최대 1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전기화물차 구매자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4504만원 상당의 전기화물차를 소상공인이 구매 시 기존 보조금 1751만원에 추가할인 100만원이 적용되면 2653만원에 살 수 있게 된다.

전기화물차 지역할인제 참여업체로는 ‘FIX 2024’에 참여하는 현대자동차(4개 차종)를 비롯한 GS글로벌(2개 차종), 모빌리티네트웍스(1개 차종), 이브이케이엠씨(5개 차종) 총 4개사다.

한편, 대구시는 2019년부터 전기화물차 보급을 시작해 2024년 8월까지 누적 6686대를 보급했으며 이는 대구에 등록된 전체 화물차 중 4.1%를 차지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단거리 운행과 공회전 시간이 긴 내연기관 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바꾸면 온실가스 감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할인제를 통해 전기화물차 보급에 동참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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