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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대주전자재료, 실리콘음극재 성장 주춤…목표가↓"

등록 2024.10.15 08: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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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대주전자재료, 실리콘음극재 성장 주춤…목표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NH투자증권은 15일 대주전자재료에 대해 상반기까지 지속된 실리콘음극재(SiOx)의 고성장세가 잠시 주춤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4000원에서 15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요와 미국 대선에 관한 불확실성으로 실리콘음극재가 탑재되는 신규 프로젝트 일부가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으로 6개월 이상 연기된 점을 반영한다"며 "관련 매출액 추정치를 2024년 615억원→519억원, 2025년 1552억원→901억원으로 하향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주전자재료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574억원, 78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 대비 7%, 6% 하회할 것"이라며 "이는 실리콘음극재 매출이 기존 추정치(152억원) 보다 부진한 1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포르쉐 BEV(전기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5% 하락한 7400대로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판가 하락과 일부 프로젝트 지연(포드·스텔란티스)이 실적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대주전자재료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한 EV3와 캐스퍼 EV의 견조한 성장세로 분기 매출 100억원 이상은 유지할 수 있는 체력을 갖췄다"며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09억원과 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20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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