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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식]남구가족센터·춘해보건대, 다문화가족 인재 양성 협약 등

등록 2024.10.18 18: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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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
[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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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가족센터(센터장 이용희·남구 야음장생포동 패피투게더타운)는 18일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와 다문화가족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두 기관이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및 지역사회 수요에 부응하는 전문 인재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중 언어 환경조성과 사업 안내에 대해 협력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의견 교류 및 인적·물적 자원지원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 남구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취업 및 경제적 자립 욕구를 반영해 역사관광 해설사, 안전교육 통역인, 다문화사회 전문 강사 등 양성교육과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춘해보건대학교는 1968년 춘해간호학교로 문을 열어 36명 1회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지금은 간호학부 등 15개 학과에서 매년 800명에 이르는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울산·부산·양산·김해 전문대학 중 10년 연속 취업률 1위, 전국 전문대학 중 3위를 차지하는 명문 보건의료특성화대학이다.

한편 울산 남구가족센터는 울산 남구청(구청장 서동욱)에서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가족 유형에 상관없이 한곳에서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IWPG 울산지부, 다문화 인식 개선 '들꽃문화제' 성료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울산지부(지부장 최미례)는 17일 들꽃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해 다문화 인식 개선에 이바지했다.

행사는 다양한 문화와 가치를 존중하고 포용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문화 인식 개선 계획의 하나로 진행됐다.

들꽃문화제는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정이 함께 어우러져 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리로 다채로운 공연, 손편지 쓰기, 세계지도 손도장 찍기 등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스웨덴 미르자(26)는 "이미 스웨덴은 난민을 많이 받아들여 다문화로 바뀐 지 오래다. 한국은 이제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하는 단계라는 것이 새롭다. 더 많은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민족이 하나 될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진복 홍보부장은 "들꽃문화제가 지역사회의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은 물론 주민들도 호응하며 상호 차이를 존중하고 공존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발걸음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 국내에 본부를 두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여성 연대 확산, 평화 문화 전파, 여성 평화교육,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촉구를 위해 활동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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