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분기 경제성장률 4.6%…2분기 연속 5% 하회
1분기 5.3%, 2분기 4.7%에 이어 또 다시 5% 밑돌아
올해 '5% 안팎' 성장 목표 달성 더 어두워져
[샤먼(중 푸젠성)=AP/뉴시스]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올해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은 33조2910억 위안(약 6403조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2월27일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廈門)항에서 컨테이너선 한 척이 정박할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 2024.10.18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은 33조2910억 위안(약 6403조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올해 중국 GDP 증가율은 1분기에 5.3%를 기록하면서 5%를 웃도는 성장세를 보였지만 2분기에 4.7%로 떨어진 데 이어 또다시 5%를 하회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올해 1∼3분기 누적 GDP는 94조9746억 위안(약 1경826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의 증가율을 기록함에 따라 중국이 올해 성장률 목표로 제시한 '5% 안팎' 달성 전망이 다소 어두워졌다.
국가통계국은 "전체적으로 볼 때 지난 3분기 경제운영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가운데 진전이 있었고 정책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났다"며 "최근 주요 경제지표가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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