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혐의' 문다혜 씨 경찰 출석 "부끄럽고 죄송… 반성하며 살겠다"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1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열린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사고 발생 이후 13일 만이다.

문씨는 18일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하며 '당시 상황이 기억 나는지' '당일에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했다.

앞서 문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51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 호텔 앞에서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당시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문 씨가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와 신호지시를 위반한 혐의 등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문 씨는 경찰 출석 이후 변호인을 통해 사과문을 전달했다. 그는 "해서는 안 될 큰 잘못을 했다.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며 살겠다"고 했다.

이어 "저의 잘못으로 피해를 입은 기사님과 가족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기사님이 언론 취재를 받는 곤혹스런 상황까지 겪게 되셔서 더욱 송구하다. 하루 빨리 평온을 되찾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 씨는 "그렇게 술을 많이 마시고 운전을 했고 사고까지 발생하게 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그나마 기사님이 신고해 주신 덕분에 운전을 멈추고 더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사고 후 사죄를 받아주신 것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고 음주운전한 것을 꾸짖으셨다. 다시는 걱정하시지 않도록 저 자신을 성찰하도록 살겠다"며 "깊이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1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열린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1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열린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1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열린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1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열린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1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열린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1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열린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1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열린 조사에 출석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4.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1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열린 조사에 출석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4.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18일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열린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10.1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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