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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근린공원서 만나는 '숲속 도서관'…성북구, 야외도서관 운영

등록 2024.10.18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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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숲속 도서관 곳곳 소형 서가에 1100권 도서 비치

숲 체험, 꿀벌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도 운영

[서울=뉴시스]서울 성북구는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오동숲속도서관 인근 오동근린공원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성북구 제공). 2024.10.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성북구는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오동숲속도서관 인근 오동근린공원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성북구 제공). 2024.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성북구는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오동숲속도서관 인근 오동근린공원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으로 둘러싸인 오동근린공원 곳곳에는 나무숲 서재 '책담', 상상가득 마당 '빛담', 볕 좋은 회랑 '해담', 온가족 놀이터 '소담·별방울길', 숲속문화공간 '마음 숲' 등 특별한 공간이 조성된다.

야외 숲속 도서관 곳곳 소형 서가에는 성북구립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하는 도서 1100권이 비치된다. 오동근린공원의 소나무 숲, 오동숲속도서관의 회랑 등에서는 숲 체험·꿀벌 체험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는 19일에는 야외도서관 개최를 기념하는 축하 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열린다. 프렐류드 클라리넷 앙상블의 클라리넷 4중주 공연이 가을 숲을 아름다운 음악 선율로 채울 예정이다.

야외도서관은 18~20일, 25~27일, 11월 2~3일 등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성북 야외도서관에서 진행되는 마술쇼, 음악회 등 문화공연과 자세한 일정은 성북구립도서관 누리집(www.sblib.seoul.kr/library)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숲이 가장 아름다운 색으로 물드는 계절 가을에 숲속 야외 도서관에서 마음도 함께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길 바란다"며 "책의 페이지를 넘기며 자연의 색과 함께 지혜를 채우고, 가을의 깊이와 함께 삶의 의미를 되찾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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