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오늘 브릭스 정상회의 개막…푸틴, 中·이란·인도·팔 정상 등과 회담

등록 2024.10.22 08:29:42수정 2024.10.22 10:50:1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시진핑·모디·아바스·구테흐스 등과 회담

우크라 전쟁-중동 정세 등도 논의 전망

카잔 선언 채택 예정…푸틴, 24일 회견

[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2일~24일(현지시각)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참석국 정상들과 일련의 양자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8월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이 화상으로 연설하고 있는 모습. 2024.10.22.

[요하네스버그=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2일~24일(현지시각)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참석국 정상들과 일련의 양자 정상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8월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푸틴 대통령이 화상으로 연설하고 있는 모습. 2024.10.22.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브릭스(BRICS) 정상회의를 계기로 중국과 인도, 이란, 팔레스타인 정상 등과 회동한다.

브릭스 정상회의는 22~24일 러시아연방 타타르공화국 수도 카잔에서 열린다. 러시아는 올해 브릭스 의장국으로 회의를 주최한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에 대통령,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자치정부(PA) 수반,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과 양자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실 외교정책 보좌관은 "일련의 회담은 22일 지우마 호세프 신개발은행 총재를 시작으로 모디 총리,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시 주석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도 회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둘째 날엔 여러 실무회의가 예정돼 있다. 본 회의와 확대회의가 끝난 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에르도안 대통령과 대화가 있을 것"이라며 "그런 뒤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를 만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셋째 날엔 아바스 총리, 통룬 시술리트 라오스 대통령, 모하메드 울드 가주아니 모리타니 대통령, 루이스 아르세 볼리비아 대통령과 만난 뒤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머리를 다쳐 출국을 취소하고 화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선 러우 전쟁과 중동 정세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참석국 정상들은 회의 결과를 담은 카잔 선언을 채택할 계획이다. 행사는 마지막 날 푸틴 대통령의 기자회견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