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5년 국가예산 국회 증액 총력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29일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에 울산시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5,268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히고 있다. 2023.08.29.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 마지막 단계인 국회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기획재정부를 방문하는 등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이날 오후 기재부 예산실과 국회 증액 필요사업 관련 부서를 방문해 정부안에 미반영 또는 일부 반영된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주요 건의 사업은 ▲카누슬라럼 센터(경기장) 건립 ▲스타트업 파크 조성 ▲울산 이차전지 특화단지 성능 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 ▲울산 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 ▲울산 삼산여천배수구역 비점오염저감사업 ▲반구천 암각화 방문자센터 건립 등이다.
울산시는 오는 31일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하는 하반기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 정기국회에서 국회 증액 필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또 이달 말부터 예산이 본회의에서 확정되는 12월2일까지 국가예산팀장 외 1명이 국회 인근의 캠프에서 상주하면서 국비 확보를 위한 밀착 대응에 나선다.
상주팀은 이 기간에 서울본부와 함께 상임위별 예산안 예비심사와 예결위 종합심사 결과를 수시로 점검한다. 또 지역 국회의원실과도 공조해 국비 증액을 요청하는 등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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