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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2025 APEC CEO 서밋 의장 맡아

등록 2024.10.27 13:56:40수정 2024.10.27 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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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인 행사 주재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제3회 한국은행-대한상의 세미나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AI 시대'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4.09.2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제3회 한국은행-대한상의 세미나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AI 시대'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4.09.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이 내년 하반기 한국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Summit) 의장을 맡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최대 경제인 행사를 주재한다.

대한상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APEC CEO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APEC CEO 서밋 추진단을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APEC CEO 서밋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 정상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인 1000여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경제인 행사 중 하나다.

지난 2005년 한국에서 열린 부산 APEC 정상회의 APEC CEO 서밋에는 800명 이상의 기업인들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상들이 모였다.

대한상의는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 한국 사무국으로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APEC CEO 서밋을 비롯해 ABAC 위원-APEC 정상과의 대화 등 주요 경제인 행사를 주관한다.

또한 ABAC 한국 사무국으로서 1년에 4차례 개최되는 ABAC 회의에 참가해, 국내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APEC 정상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논의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AI(인공지능), 에너지, 금융, 신산업 분야 글로벌 CEO 등을 초청해 다양한 협력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한상의는 APEC CEO 서밋 추진단을 출범하고 행사 준비를 본격화했다. 추진단은 총괄운영실, 정책지원실, APEC협력센터 등 2개실, 1개 센터로 구성했다.

한편 올해 APEC CEO 서밋은 내달 14일부터 15일까지 페루에서 열린다. 최태원 회장은 내년 APEC CEO 서밋 의장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페르난도 자발라 2024 APEC CEO 서밋 의장으로부터 의사봉을 인수 받고, 내년 행사 주제와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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