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달 2~3일 밭담축제…플로깅·당근수확 등 다채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시 동부지역 농촌 풍경으로 밭담을 소재로 한 축제가 열린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올해 8회를 맞는 제주밭담축제는 국가중요농업유산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인 제주밭담의 가치를 보전하고 알리기 위해 마련했으며 제주도 농어업유산위원회(위원장 고성보)가 주관한다.
이번 축제는 ‘제주밭담의 가치공유와 소통의 축제’를 목표로 전시, 공연, 체험, 경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을 비롯해 전문해설사와 밭담길 걷기, 제주돌투어, 밭담쌓기 체험, 어린이 밭담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해녀보존회 및 제주농요보존회의 길트기 공연과 함께 개막식을 한다.
축제장에서는 밭담 그림그리기 대회, 드론사진 공모전 전시, 밭담쌓기 경연을 한다. 고구마와 당근 수확 체험으로 제주 농업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제주=뉴시스] 제주밭담축제 포스터. (그림=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축제는 제주밭담의 유산적 가치와 농업, 해녀문화 등을 연계한 행사로 기획했다”며 “제주의 밭담과 농업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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