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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지역의 소리와 풍경 담은 ASMR 콘텐츠 제작

등록 2024.10.31 08:33:58수정 2024.10.31 09: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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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R‧LIVE 콘텐츠 안내. (사진=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ASMR‧LIVE 콘텐츠 안내. (사진=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정약용의 도시인 남양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소리를 담은 ASMR 콘텐츠와 LIVE 콘텐츠를 무료 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

ASMR은 자율 감각 쾌락 반응(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의 줄임말로, 국내에서는 유튜버들이 사물이나 자연의 소리, 음식물을 씹는 소리 등 일상에서 들을 수 있는 백색소음을 들려줘 시청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용도로 많이 활용하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제작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정약용이라는 큰 테마 아래 남양주의 문화를 아카이브로 제작하기 위해 진행됐다.

제작된 콘텐츠는 지역 오케스트라, 뮤지션과 협업한 공연 녹음에 남양주의 영상을 더한 LIVE 콘텐츠 2개와 수종사의 종소리부터 빗소리, 바람소리, 차 만드는 소리, 장인의 목공 작업 소리까지 다양한 남양주의 소리를 담은 ASMR 콘텐츠 8개 등 총 10개다.

이 중 ASMR 콘텐츠는 고성능 마이크를 활용한 녹음에 지역 명소들의 영상을 더한 방식으로, 정약용유적지와 마재마을, 운길산, 수종사, 봉선사 등의 풍경에 아름다운 소리를 담아 듣는 이에게 편안함을 선사한다.

콘텐츠는 지난 25일 공개된 LIVE 콘텐츠를 시작으로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유튜브 ‘SOKON’ 채널에서 감상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정약용의 도시로서 남양주가 지닌 아름다운 문화자원과 정약용의 유산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약용 브랜드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남양주시를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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