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국에너지공단과 '가전 에너지절감' MOU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4.07.22. [email protected]
양측은 이날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협약식을 열고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신속히 시장에 도입될 수 있는 정책적·제도적 협력'과 '혁신 기술 연구 및 정보 교류 등 에너지 감축 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 마련'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대국민 에너지절감 실천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회사가 보유한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고효율·저전력 기술을 선행 개발하고 신규 기술 현황, 업계 동향 등 연구 기술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력사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돕는 등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도 전개한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협약 이후 가전제품의 에너지절감과 중견·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까지 공기관과 대기업 간의 모범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규 기술 개발, 협력사 지원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제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에서 6년 연속 '에너지 대상', 3년 연속 '탄소중립위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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