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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KT "MS와 합작 AX 전문기업, 100여명 규모로 시작 전망"

등록 2024.11.08 10:49:21수정 2024.11.08 11: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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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출범을 준비 중인 AX(AI 전환) 전문기업은 AX 기업 컨설팅 전문가 100여명 규모로 시작할 전망이다.

KT IT전략기획담당 정찬호 상무는 8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출범 예정인 AX 전문법인은 고객이 자사 내부 업무를 AX 전환하고자 하는 니즈가 있으면 그에 대한 접근법과 구축 방안 등을 기술적으로 컨설팅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 상무는 "기술 컨설팅이라고 말한 이유는 단순히 개념상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컨설팅 결과로 어떤 이미지나 효과를 POV(Proof of Value·가치증명) 형태까지 구성해주는 차별점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를 잘 수행하기 위해 KT 내부 최고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가 채용,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문 역량 제공 등을 통해 구성할 계획이다.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100여명 정도 규모부터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역량자 기반 차별적 컨설팅이기 때문에 단가 체계나 매출 규모는 다를 것"이라며 "시장 초기 POV이긴 하지만 본사업으로 연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향후 KT 자체 매출을 키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상무는 "이미 KT 내부에서 ESG 부문에서 이 단계(컨설팅)를 거쳐서 AI적으로 업무 혁신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변화를 확인했고, 전략 고객사에서도 접촉이 있는 만큼 시장이 분명 커질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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