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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제관용의 날 기념 심포지엄' 개최…다문화 공존 실현

등록 2024.11.13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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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주민과의 공존과 상생 목표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13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3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국제 관용의 날 기념 심포지엄 2024'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가 1995년 지정한 '국제관용의 날'(11월16일)을 기념하는 자리로, 서울시에서 최초로 열린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공존을 실현하며, 외국인 주민과의 상호 존중과 사회적 통합을 강조할 계획이다.

행사는 서울시 성동외국인노동자센터와 한국성인교육학회가 공동 주관하며, 사단법인 일일시호일, 광운대학교 참빛인재대학, 성동구복지기관협의회가 협력해 민·관·학 협력 체제의 지역사회 거버넌스 형태로 운영된다.

외국인 주민과의 공존과 상생을 목표로 하며, 서울시가 다문화 공존 도시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된다.

시 관계자는 "서울 거주 외국인 주민이 전체 인구의 4.7%를 차지하며 다문화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서울시가 최초로 국제 관용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어 다양성을 포용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외국인주민 정책 마스터플랜'에 따라 외국인노동자센터의 명칭을 외국인주민센터(가칭)로 변경하고 지원 대상 및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성동외국인노동자센터도 이달부터 동부외국인주민센터로 변경되며, 동부권역 외국인 지원시설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이번 국제관용의 날 기념 심포지엄은 서울시가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민·관·학의 지역사회 거버넌스를 통해 상호 소통과 공존의 모델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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