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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국방부장 "대만해협 평화 유지 미국·대만 공동이익"

등록 2024.11.13 16: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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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리슝 대만 국방부장(장관)이 13일 "대만해 현상 유지는 대만과 미국의 공동이익"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구 부장이 지난 10월 17일 입법원(국회 격)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출처: 대만 국방부 사이트> 2024.11.13

[서울=뉴시스] 구리슝 대만 국방부장(장관)이 13일 "대만해 현상 유지는 대만과 미국의 공동이익"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구 부장이 지난 10월 17일 입법원(국회 격)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 <사진출처: 대만 국방부 사이트> 2024.11.1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 주요 인사를 단행하는 가운데 구리슝 대만 국방부장(장관)이 "대만해 현상 유지는 대만과 미국의 공동이익"이라고 주장했다.

13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구 부장은 이날 입법원(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기자들과 만나 "대만해에서 전쟁이나 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은 대만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대만해의 평화와 안정의 현상을 유지하는 것은 양국의 기본적인 공동이익"이라면서 "우리는 이를 기반으로 미국과 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2기 행정부의 국방부 장관에 피트 헤그세스(44) 폭스뉴스 진행자를 지명한데 대해 구 부장은 "이는 헤그세스가 ‘미국 우선주의’의 강력한 지지자임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육군 소령 출신의 헤그세스는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참전했으며, 폭스뉴스 프로그램 진행자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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