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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여군 성폭행 미수 의혹' 17전비 전대장, 혐의 부인

등록 2024.11.14 11:36:04수정 2024.11.14 13: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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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충북지방경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충북지방경찰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부하 여군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공군 제17전투비행단 A전대장이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A전대장은 전날 경찰 조사에 출석했다.

그는 관사 내에서 B소위에게 물리력을 행사하며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식 직후 방문한 즉석 사진관, 관사로 이동하는 택시 등에서 발생한 신체 접촉도 강제추행은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전대장의 부적절한 신체 접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류 감정을 요청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군인권센터와 군성폭력상담소는 A전대장이 지난 24일 부대 회식을 마친 뒤 부하 여군 B소위를 강제로 추행하고 성폭행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센터와 상담소는 A전대장을 군인 등 강제추행, 군인 등 강간치상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B소위에 대한 조사를 먼저 마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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