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한국문화원, 채수정 소리단과 판소리 워크숍 개최
[서울=뉴시스] 채수정 소리단 공연 모습. (사진=주영한국문화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8일에는 옥스퍼드 대학 홀리웰 뮤직룸에서 공연이 열렸다. 고전문학과 음악에 관심을 가진 영국의 학자와 학생들이 한국 전통 음악의 문화 유산을 경험하도록 행사를 준비했다.
19일에는 한국의 판소리를 배우고, 공연을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채수정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공연 전 판소리에 대한 설명과 발성법, 발성법을 활용한 판소리 대목 불러보기를 진행했다.
이어 진행한 공연에서는 대금 독주 청성곡, 가야금 병창으로 연주한 심청가 중 방아타령, 전통 판소리 스타일로 부르는 수궁가 중 범 내려온다, 적벽가 중 불 지르는 대목, 춘향가 중 사랑가와 갈까부다, 흥보가 중 흥보 박 타는 대목이 공연됐다.
문화원 관계자는 "2023년 한영수교 140주년과 국빈방문에 이어 2024년 다양한 한국문화를 '한국 연결 캠페인'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에 전통음악과 문화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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