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사파리보트 '시 스토리'호 탑승객 45명중 28명 구조 17명 실종(종합2보)
23일 다이빙 여행 위해 마르사 알람항 출발 후 조난 신호 보내
[서울=뉴시스]이집트 당국은 홍해에서 45명이 탑승한 관광선이 침몰한 후 28명을 구조했으며 나머지 실종자 17명에 대한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침몰한 사파리 보트 '시 스토리'호 모습. <사진 출처 : BBC> 2024.11.25.
이집트 홍해주 주지사는 지난 23일 31명의 관광객과 14명의 승무원을 태운 44m 길이의 사파리 보트 '시 스토리'호로가 다이빙 여행을 위해 마르사 알람 항구를 떠난 후 현지시간 오전 5시30분(한국시간 오후 12시30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말했다.
하나피 소장은 마르사 알람 항구 남쪽에 있는 와디 엘-게말 지역에서 발견된 생존자 일부는 항공기로 이송돼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다른 생존자 일부는 이집트 군함으로의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군과 해군 부대가 남은 실종자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집트 홍해주 당국은 이에 앞서 사파리 보트 한 척이 침몰돼 탑승자 45명 전원이 실종됐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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