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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아웃룩과 팀즈, 수 시간 동안 접속 장애 일으켜

등록 2024.11.26 06:53:47수정 2024.11.26 07: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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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무용 소프트웨어인 아웃룩과 팀즈가 25일(현지시각) 수 시간 동안 접속 장애를 겪었다고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2024.11.26

[AP/뉴시스]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무용 소프트웨어인 아웃룩과 팀즈가 25일(현지시각) 수 시간 동안 접속 장애를 겪었다고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2024.11.26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무용 소프트웨어인 아웃룩과 팀즈가 25일(현지시각) 수 시간 동안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고 CNN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서비스 중단 추적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이날 오전 9시께부터 문제 발생을 인지하기 시작했다. 이용자들의 접속 장애 건수는 5000건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MS도 엑스를 통해 접속 장애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것이 소프트웨어의 '최근 변경 사항'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후 12시께에는 고객 98%에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했다고 밝혔지만, 접속 장애 건수는 계속 증가했다고 한다.

MS는 오후 2시께에도 여전히 복구 지연에 직면해 있다면서, 가능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일은 오늘날의 컴퓨터 시스템이 가끔 취약해진다는 사실과, 전 세계가 이에 의존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고 NYT는 보도했다.

지난 7월에는 사이버보안 기업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결함을 일으켜 MS 윈도우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항공사, 병원 등 각종 시스템이 다운돼 IT 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MS는 직접적인 잘못이 없었으나 비교적 소규모 업체에 의존한다는 비난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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