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마음을 잇는 손길' 수어 공연…장애인식 개선
27일 백인제기념도서관 특수교육과 수어 공연
[김해=뉴시스]인제대 마음을 잇는 손길 수어 공연. (사진=인제대 제공). 2024.11.26.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인제대학교는 백인제기념도서관에서 수어 공연 ‘마음을 잇는 손길’을 27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공감을 확대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은 인제대 특수교육과 학생들로 구성된 수어 공연팀 ‘다다름’이 주도한다. 팀명은 ‘다름을 넘어 다양한 세상에 다다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APT, 사건의 지평선, 걱정말아요 그대 등 친숙한 노래 다섯 곡을 수어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공감의 장을 선사한다.
학생들은 공연 기획과 운영 전반을 직접 담당하면서 인제대가 추구하는 생명 존중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공연으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 하나 되는 공감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제대는 지난 9월 진행된 ‘제1회 인제, 헌혈하자’ 캠페인에서 헌혈을 통해 생명을 나누는 실천의 장을 열었고, 수어 공연으로 공감과 연대를 기반으로 따뜻한 문화를 확산하며 지역사회와 생명 존중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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