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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람테크놀로지, AGI 뉴로모픽 기술 개발 2차 과제 착수

등록 2024.11.27 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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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람테크놀로지, AGI 뉴로모픽 기술 개발 2차 과제 착수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자람테크놀로지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주관하는 'AGI(인공일반지능)를 위한 뉴로모픽 알고리즘 및 뉴로모픽 반도체 핵심 원천 기술 개발' 2차 과제 핵심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2차 과제는 글로벌 AI(인공지능) 기업 뉴멘타, 고려대 산학협력단과 협력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총 연구개발비 64억4000만원 중 정부지원금 60억원이 투입된다.

회사는 이번 2차 과제에서 뉴멘타의 뉴로모픽 알고리즘을 반도체 칩으로 구현하는 역할을 맡았다.

뉴로모픽 반도체는 AGI의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기존 반도체와 AI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간처럼 사고하고 학습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시스템 구현이 가능하다. 해당 반도체 개발이 완료되면 인간 두뇌 신경망의 구조와 기능을 모방해 기존 AI 기술의 에너지 효율성과 연산 능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백준현 자람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이번 2차 과제는 회사에 있어 단순 매출 성장과 빠른 상용화가 목적이 아닌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한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투자"라며 "오랜 기간 축적해온 반도체 설계 기술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뉴로모픽 반도체 핵심 기술 개발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온디바이스 AI 기술 등 실질적 활용이 가능한 기술 개발로 차세대 AI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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