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공공기관 등 유치위원회 발족…"소멸 위기 극복"
보은군 공공기관 등 유치위원회 발족식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보은군에 공공기관과 철도를 유치하기 위한 유치위원회를 구성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보은군 공공기관 등의 유치위원회' 발족식이 전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유치위는 최재형 군수와 윤대성 군의회 의장, 성제홍 군의회 산업경제위원장, 유철웅 충북민간사회단체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 민간사회단체 대표 34명으로 구성됐다. 최 군수와 유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유치위는 신설·이전 공공기관 유치와 중부내륙철도 보은 지선의 제5차 철도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수도권에 남아 있는 15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보은군의 차별화된 장점을 부각한다는 전략이다.
내년 하반기 발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에 보은군 노선이 포함될 수 있도록 서명 운동도 펼칠 계획이다.
위원회는 "보은군은 인구 3만명 마지노선마저 붕괴할 우려에 직면해 있다"며 "시군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보은군에 철도역이 들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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