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흐린 가운데 비 또는 눈…낮 최고 3~10도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8일 대구 동구 신천동 한 주택가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봉사원들이 취약 계층을 위한 연탄 배달을 하고 있다. 2024.11.28.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금요일인 29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대구와 경북 북부내륙·북동산지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대구와 경북 북부내륙·북동산지는 오후 3시부터 6시,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1∼3㎝, 강수량은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5~1도(평년 -4~4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평년 8~12도)로 예측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5도, 영주 -4도, 안동 -3도, 상주 -2도, 구미 -1도, 대구 0도, 포항 1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영주 3도, 문경 4도, 영양 5도, 상주 6도, 구미 7도, 대구 8도, 울진 9도, 고령 10도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 0.5~2.5m, 먼바다 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