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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인사제도 도입한 공공기관들, 여가부 장관 표창 받는다

등록 2024.12.01 12:00:00수정 2024.12.01 12: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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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청소년재단 등 5개 기관·담당자 2명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군포시청소년재단이 입주한 청소년수련관 전경.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군포시청소년재단이 입주한 청소년수련관 전경.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올해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공기관들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오는 2일부터 3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에이펙 하우스에서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사업 성과 공유 공동연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사업 참여기관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해당 사업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양성평등에 기반한 일·생활 균형, 인사제도, 직무배치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동연수에선 군포시청소년재단 등 5개 기관(전라남도 해남군, 대전광역시 대덕구, 대전교통공사, 경상남도투자경제진흥원)과 이미란 경기도 포천시 지방행정주사보, 김숙희 경상남도 사천시 여성가족팀장 등 2명의 사업 담당자에게 여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양성평등 인사제도를 도입하고 전 직원에게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임직원 선포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아울러 관련 전문가와 함께 토론도 열린다. '디이아이(DEI) 시대의 지속가능한 공직사회 조직문화 조성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디이아이란 다양성(Diversity), 공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을 의미하며 양성평등 조직문화의 관점에서 반영돼야 할 정책 기조를 가리킨다.

최은주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관에 대한 컨설팅 등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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