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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전북혁신회의 "폭정의 비상계엄, 尹 즉시 하야해야"

등록 2024.12.04 11: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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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하고 무도한 대통령, 국민 무시하고 국정 파괴하려는 공작"

"대통령이라 호칭하는 것도 부끄러워…역사에 기록된 폭군 모습"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여 만에 계엄을 해제한 4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천종합버스터미널 대합실에서 한 시민이 관련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2024.12.04.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여 만에 계엄을 해제한 4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천종합버스터미널 대합실에서 한 시민이 관련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2024.12.04.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더민주전북혁신회의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선포 사태에 대해 '대통령의 즉시 하야와 즉각 체포'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4일 혁신회의는 "지난 밤 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에서 43년만에 계엄령이 선포되는 것을 목도했다"며 "무능하고 무도한 대통령이 국민을 무시하고 국정을 파괴하려는 공작을 전 국민이 눈뜨고 지켜보는 심정은 참담함 그 자체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러면서 "국민을 우롱하는 무도한 윤석열에게 대통령이라 호칭하는 것도 부끄럽다"며 "민생이 무너지고 추락하는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야당과 협력하고 모든 힘을 집중해도 부족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 야당을 종북, 반국가 세력으로 몰아세우는 그의 행태는 역사적으로 기록된 폭군들의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혁신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비상계엄 담화문에서 주어는 윤석열 자신을 지칭하고 있는 게 아니었는지 되물으며 반국가세력은 윤석열과 그의 부인 그리고 국정을 농단하고 있는 그들 옹호세력이며 비상계엄을 통해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박탈하고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려는 그의 파렴치한 계획된 행보가 아니었는지 비판했다.

더민주전북혁신회의는 "수많은 사람들의 피로 이룩한 민주주의는 한사람으로 폭정으로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며 "이제 민생을 파탄에 빠트린 무능을 넘어 그가 대통령으로써 국정을 운영할 수 없는 광인임이 만 천하에 공표되었고 반민주적이고 반국가적인 윤석열 정부의 퇴진투쟁에 전북도민과 시민사회영역과 함께 가열차게 앞장서겠다"고 밝히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즉시 하야와 즉각 체포를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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