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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도심 간 보행 연계 구축 교통대책 필요

등록 2024.12.10 17: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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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미래 100년 교통 포럼'서 제안

[과천=뉴시스] 과천시는 최근 '미래100년 교통포럼'을 열었다. (사진=과천시 제공). 2024.12.10.photo@newsis.com

[과천=뉴시스] 과천시는 최근 '미래100년 교통포럼'을 열었다. (사진=과천시 제공). [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교통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심 간 보행 연계와 교통안전 대책을 수립하고, 지식정보타운 지구와 제2경인고속도로 연결 램프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10일 과천시에 따르면 전날 ‘과천 미래 100년 교통 포럼’을 열고, 현재의 교통체계 진단과 함께 미래 도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통정책 방향 등을 모색했다.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이런 의견을 개진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유소영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교통물류체계 연구실장은 교통체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철도 정책의 단계적 실행 방안을 제시하며 ‘철도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변화’를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 발표에 나선 이종호 ㈜삼안 도로사업 본부장은 과천의 주요 도로의 교통 문제를 진단하고, 교통 문제의 주된 원인인 통과 교통량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교통축 구상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토론에 참여한 패널들은 과천~위례선, GTX-C, 신림선·서부선 등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정책 전환과 교통중심지 육성을 통한 환승·연계 체계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량 처리와 3기 신도시인 과천지구의 대규모 관광 교통량의 효과적인 분산을 위해서는 신규 도로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근 심각한 교통체증을 겪는 지식정보타운 지구의 출퇴근 교통량 분산을 위한 제2경인고속도로 연결 램프 신설 등 도로 공급 대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과천의 교통 문제는 지역 간 연계가 중요하며, 인근 지자체와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의와 정교한 재원 분담 계획을 논의하는 가운데 도심 간 보행 연계와 교통안전 대책 수립 등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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