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창단 후 첫 여주 나들이…"14일 갈라 콘서트"

여주 세종국악당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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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4일 세종국악당에서 ‘국립오페라단과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재단 창립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는 여주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과 순수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했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국내 최고의 오페라단인 국립오페라단과 협업하여 출연진과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해설을 곁들여 여주시민들이 쉽게 오페라를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1962년에 창단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단체인 국립오페라단은 처음으로 여주시를 찾아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중 ‘복수하리, 오 복수하리’, 비제의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푸치니의 라 보엠 중 ‘내 이름은 미미’ 등의 명작들을 차웅의 지휘와 정태양의 해설,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소프라노 김누리 등 10인의 연주로 선사한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처음으로 준비한 오페라 공연이 매진될 정도로 여주시민들의 문화 욕구가 넓어졌다"며 "내년에도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세종국악당, 믿고 즐기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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