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의 방' 10주년 기념…소설·에세이 앤솔러지 출간
[서울=뉴시스] 소설 '당신을 기대하는 방'. (이미지=예술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소설가의 방'은 2015년부터 신진 작가들에게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하고, 호텔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통해 창작의 영감을 불어넣고자 시작된 문화예술 분야의 대표적인 후원사업이다. 그 동안 110명의 작가들이 호텔 객실에서의 창작활동을 통해 새로운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작품집에는 그간 호텔에 머물렀던 소설가 중 25명이 참여했다. 소설은 '체크인'을, 에세이는 '체크아웃'을 주제로 앤솔러지를 구성했다.
소설 '당신을 기대하는 방'은 장강명, 정선임, 김지연, 최유안, 기준영, 나푸름, 김유담, 양선형, 황모과, 박솔뫼 10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책 제목은 정선임 소설가가 쓴 동명의 제목에서 가져왔다. 이들은 필연적으로 '체크아웃'을 부르는 '체크인'에 대해 각자의 상상력을 더한 서사로 풀어냈다.
[서울=뉴시스] 에세이 쓰지 않은 결말. (이미지=예술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예술위와 호텔프린스는 전날 이번 작품집 발간 및 '소설가의 방' 10주년 기념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호텔프린스는 지난 4일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우수기관에 선정됐고,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앞장선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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