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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원, 교직원 대상 '하반기 인문학 직무 연수' 운영

등록 2024.12.12 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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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호원대학교 교수 겸 가수인 하림 강사와 교직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2024.12.12. photo@newsis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호원대학교 교수 겸 가수인 하림 강사와 교직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2024.12.12. photo@newsis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교직원의 인문학적 성장을 위해 지난 11일까지 '2024년 하반기 교직원 인문학 직무 연수'를 운영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문학 연수는 2021년에 교원 100명을 대상으로 시작, 작년부터는 교육행정직 공무원까지 포함한 교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규모가 확대됐다.

이번 연수는 교직원들이 삶의 희망과 의미를 새롭게 찾아보는 시간이 되도록 지난 10월21일부터 총 4회에 거쳐 진행됐다. 주제는 '내 삶의 나침반을 찾다. 잘 삶을 위한 인문학'이다.

첫 번째 '나침반, 공존'의 강의 주제는 '인류세를 말하다.(기후변화와 생태계 위기)'로 서울대 박정재 교수가 생태계 변화와 위기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공존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열정적인 강연을 진행했다.

두 번째 '나침반, 위로' 강의 시간에는 호원대학교 교수이자 가수인 하림 강사가 자기 자신과 타인을 위로하는 법을 노래와 강의로 전달했다.

세 번째는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로 김영하 소설가가 다양한 문학적 경험을 바탕으로 타인의 공감과 소통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끝으로 '나침반, 건강한 습관' 시간은 아산병원 의사인 정희원 교수가 '느리게 나이 드는 삶'이란 주제로 삶의 속도를 조절하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구체적인 건강 전략을 소개했다.

우태제 원장은 "'잘 삶을 위한 인문학’이란 주제처럼, 교직원들이 자기 삶에 공존과 위로 그리고 공감과 건강한 습관의 나침반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교직원들 스스로는 물론 우리 사회가 함께 잘 사는 방법을 찾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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