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디자인이 텀블러에" 스타벅스, 청년 장애인 작가 제품 선봬
[서울=뉴시스] 스타벅스, 청년 장애인 작가 작품으로 만든 커뮤니티 스토어 텀블러. (사진=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이번에 소개하는 텀블러 2종은 'SS 커뮤니티 프렌즈 셰이 텀블러 355㎖'와 'SS 커뮤니티 코알라 윌슨 텀블러 355㎖'로, 스타벅스가 지난 2021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는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에 참여한 청년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 활동 확장을 위해 기획됐다.
'SS 커뮤니티 프렌즈 셰이 텀블러 355㎖'는 다양한 얼굴 그림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표현한 박예슬 작가의 '알록달록' 작품을 반영했다.
'SS 커뮤니티 코알라 윌슨 텀블러 355㎖'에는 색이 없는 코알라도 오를 수 있는 나무를 표현해 누구나 원하는 만큼 행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하영윤 작가의 '편견 없는 나무' 작품을 담았다.
두 작품은 지난해 열린 제3회 스타벅스 그림 공모전의 대상 수상작이다.
이번 상품이 판매되는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대학로점, 성수역점, 서울대치과병원점, 적선점, 경동1960점, 독립문역점, 제주세화DT점, 종로R점, 환구단점 등 총 9개 매장이다.
이 매장은 판매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적립해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이익공유형 매장이다.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11월까지 전달한 기부금은 총 45억으로 이번에 출시하는 텀블러 2종 역시 판매 시 300원을 적립해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청년 장애인 작가들의 소망과 메시지를 커뮤니티 스토어 텀블러를 통해 많은 고객분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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