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 일정 합의한 바 없어"
"협의 진행 전…법리적 문제 더 검토할 것"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 2024.08.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은 16일 오는 23~24일 국회 추천 몫의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합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당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인 정점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인사청문회에 관해서 여야 간 협의가 진행되기 전"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의총에서 여러 법리적 문제를 제기하면서 더 검토해봐야 된다는 말이 있어서 더 검토한 후에 민주당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인사청문특위 야당 간사를 맡은 김한규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청문회를 23~24일 개최한다는 점에서 (여당과) 잠정적으로 합의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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