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테마' 올라탄 코오롱모빌리티그룹株 상한가(종합)
코오롱모빌리티그룹·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 上
7거래일 연속 강세…주가 2배 가까이 올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우원식 국회 의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안건으로 열린 제419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탄핵안 가결 후 발언하고 있다. 2024.12.14. [email protected]
18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 거래일 대비 29.91%(815원) 오른 35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16일에 이은 두번째 상한가다. 코오롱모빌리티는 우원식 테마로 분류되면서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탔다. 이 기간 주가는 2배 가까이 뛰었다.
같은 기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도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88%)까지 급등해 52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안병덕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대표이사가 우 의장과 고교 동창이라는 이유로 우원식 관련주로 분류된다. 최근 우 의장이 여론조사에서 높은 인지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우원식 국회의장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계엄 사태 수습 국면에서 법 절차를 준수하며 안정적으로 입법부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 의장은 여야 차기 대권 후보 등을 제치고 정계 요직 인물 신뢰도 조사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3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정계 요직 인물 개별 신뢰 여부'에 따르면 우 의장(신뢰 56%·불신 2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신뢰 41%·불신 51%), 한덕수 국무총리(신뢰 21%·불신 68%),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신뢰 15%·불신 7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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