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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곰소젓갈 특화소스 11종 개발…보고회 가져

등록 2024.12.18 16: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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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소젓갈발효센터서 소스 활용한 음식 소개와 시식

곰소젓갈발효센터에서 열린 곰소젓갈 특화소스 연구개발 보고회에서 권익현 부안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곰소젓갈발효센터에서 열린 곰소젓갈 특화소스 연구개발 보고회에서 권익현 부안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18일 곰소젓갈발효센터에서 곰소젓갈을 활용한 특화소스 연구개발 보고회를 개최했다.

곰소젓갈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소스산업으로 진출을 위해 지난해 12월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과 업무 위탁을 체결하고 총 11종의 소스를 만들었다.

한식소스 8종(5분 김치겉절이소스, 곰소멸치육수, 오디만능비빔장, 고기엔멜젓소스, 시원한 물회육수소스, 달콤한 진미채소스, 곰소젓갈양념, 서해꽃게어간장)과 양식 1종(오디오리엔탈드레싱소스), 중식 1종(곰소바지락굴소스), 일식 1종(멸치우동소스) 등이다.

보고회에는 부안군을 비롯한 연구기관, 젓갈협회, 젓갈제조업체 등에서 관계자 35명이 참석했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김형산 센터장은 국내외 소스시장 분석과 개발된 제품들의 선호도 조사결과, 레시피 및 원가분석 결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후 참석자들은 개발된 소스를 활용한 음식을 시식하며, 곰소젓갈과 농수특산물을 이용한 새로운 소스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군은 젓갈 특화소스의 상업화를 위해 오는 2025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소상공인 복합지원센터' 건립에 나서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곰소젓갈의 전통적인 맛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탄생해 글로벌했다"면서 "곰소젓갈과 소스산업이 복합적으로 성장·발전 할 수 있도록 지원과 행정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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