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DJSI 월드지수' 16년 연속 편입…국내 최초
16년 연속 DJSI 월드지수 편입
폐기물 관리서 높은 평가 받아
[서울=뉴시스]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제공) 2024.1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기는 국내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DJSI는 미국 S&P 글로벌이 1999년부터 평가를 시작한 최초의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수로,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평가 대상 중 상위 10~15% 기업은 DJSI 월드에 선정된다.
삼성전기는 DJSI 월드 지수에 2009년 첫 편입된 후 16년간 지속적으로 등재되어 국내 최초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기는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 긍정적 사회 영향, 투명한 의사결정 및 소통 등을 경영활동에 적용하고 있다.
이사회 다양성 확대를 위해 여성 사외이사 비율을 50% 이상 유지하고 있으며, 사외이사에게 이사회 의장을 맡겨 경영활동에 대한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했다. 또 안전한 사업장 관리를 위해 안전 근무수칙 준수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전사적인 폐기물 관리와 공급망 평가 활동 등을 통해 ▲폐기물 관리 ▲공급망 관리 ▲중대성 평가 분야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의 폐 페트(PET) 필름 새활용 근무복 제작, 협력사 대상 정기적 지속가능경영 평가 진행, 고효율 설비 운영, 책임 광물 관리 체계 구축 등 분야에서 지속가능경영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장덕현 사장은 "친환경, 긍정적 사회 영향, 투명한 조직문화를 추구하며 최고의 성장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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