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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차 반려" 이수페타시스, 유증 철회 기대감에 8%대↑[핫스탁]

등록 2024.12.24 09: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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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페타시스, 유증 철회 기대감에 8%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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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이수페타시스의 주가가 장 초반부터 강세다. 금융감독원이 이수페타시스가 추진한 5500원 유상증자에 대해 또다시 제동을 걸으면서 유증 불발 가능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이수페타시스는 전일 대비 8.16%(2150원) 오른 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수페타시스는 장중 한때 11% 넘는 급등세를 나타냈다.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5500억원 규모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강행한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또 다시 제동을 걸었다. 전날 금감원은 지난 11일 이수페타시스가 제출한 유상증자 정정신고사를 심사한 결과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정정을 요구한 날로부터 신고 효력은 정지된다. 제출 요구를 받은 뒤 회사가 3개월 이내 정정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철회된 것으로 간주된다.

금감원이 정정을 요구한 것은 ▲증권신고서 형식을 제도로 갖추지 않은 경우 ▲증권신고서 중 중요사항에 관해 거짓 기재 또는 표시가 있거나 중요사항이 기재 또는 표시되지 않은 경우 ▲중요사항 기재나 표시 내용이 불분명해 투자자의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저해하거나 투자자에게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청약일 등 증권 발행과 관련한 전반적인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니 투자 판단에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수페타시스는 지난달 발표한 대규모 유상증자와 관련해 금감원의 정정 요구에 따라 정정 신고서를 제출했으나, 이번에 두 번째로 반려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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