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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연안선박 통항 밀집도 등 해상 교통망 정보 제공

등록 2024.12.26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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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빅데이터 기반 교통 밀집도 표출

해수부, 연안선박 통항 밀집도 등 해상 교통망 정보 제공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27일부터 연안해역 통항 밀집도와 선박의 주요 교통로, 항행 안전정보 등 해상 교통망 정보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상 교통망 정보는 5년8개월간 수집한 선박 관련 공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연안해역을 일정 크기(1㎞x1㎞)로 격자화(약 41만개)해 개별 격자마다 교통 밀집도를 표출하고, 이를 연결해 선박이 주로 이용하는 해상교통로를 보여준다.

이번에 제공되는 해상 교통망 정보는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GICOMS)과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선박 운항자나 해양개발 사업자 등은 해상교통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선박의 안전 항해는 물론 해양개발 사업의 입지 선정 시 선박 통행의 지장 여부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상 교통망 정보는 선박 운항자, 해양개발 사업자 등 해역 이용자에게 필요한 자료로써 해양 활동의 안전성과 공간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해상 교통망 정보를 지속적으로 보정하는 등 국민의 신뢰를 받는 디지털 해상교통 관리 체계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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