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미혼남녀 만남행사 ‘솔로몬의 선택’…영국 BBC도 조명

TV·라디오 등 다양한 플랫폼서 소개

[성남=뉴시스] 영국 BBC에서 다룬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보도 화면 (사진=성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추진중인 청춘남녀의 만남 행사 ‘솔로몬의 선택’이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또 한번 주목 받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최근 BBC 뉴스 정시 방송에서 ‘솔로몬의 선택’이 혼인율과 출산율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집중 조명됐다.

이번 보도는 BBC의 TV, 디지털 비디오, 라디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해졌다.

BBC 뉴스 유튜브 채널과 한국어, 중국어, 태국어 등 다양한 언어 서비스에서도 관련 내용이 공개되며 관심을 끌었다.

또 성남시가 올해 일곱 번째로 개최한 만남 주선 행사를 중심으로, 한국 사회가 직면한 인구 감소 문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신상진 시장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기존 정책들이 충분한 성과를 내지 못한 상황에서,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솔로몬의 선택’은 미국 뉴욕타임스(2023년8월7일),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2023년9월30일), 영국 로이터 통신(2023년11월27일) 등에서 주요 기사로 다뤄진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