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우 "올해 가장 잘한 일, 박선영 만난 것"
[서울=뉴시스]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는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즐기는 김일우와 박선영의 모습이 공개됐다.(사진=채널A 제공) 2024.12.2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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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김일우와 박선영이 핑크빛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는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즐기는 김일우와 박선영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일우는 박선영과의 사이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시장 데이트를 하던 중 시장 상인들이 김일우와 박선영을 부부 사이로 오해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김일우는 "진짜 그렇게 보이나. 선영이랑 같이 서 있으면 내가 봐도 부부로 오해할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웃었다.
시장에서 먹거리를 사 온 두 사람은 김일우가 예약한 캠핑장으로 향했다. 캠핑을 해본 적이 없다는 박선영을 위해 김일우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고, 따끈한 뱅쇼를 만들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김일우는 후식으로 크리스마스 전통 빵인 슈톨렌을 꺼내 대접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낸 두 사람은 다정히 촛불을 껐다.
박선영은 김일우에게 목도리와 장갑 세트를 선물하며 "오빠 요즘 되게 좋다. 어떻게 보면 더 편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연애 세포가 죽어 있는데 우리 모두 죽은 (연애) 세포를 살려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일우가 "어떻게 살리냐"고 묻자 박선영은 "2025년에는 살아나지 않을까"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박선영은 김일우에게 올해 가장 잘한 일도 물었다. 김일우는 망설임 없이 "널 만난 것. 너랑 만나서 함께한 이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네"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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