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회수기부터 문서 파쇄까지…조달청 신규 서비스 윤곽
조달청, 첫 '서비스상품 아이디어 공모' 통해 4점 발굴
내년부터 순차적 상품화해 공공시장에 선보일 예정
[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2024 對국민 서비스 개발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재활용품 자동회수기 임대서비스를 비롯해 총 4점이 우수 서비스 신상품 후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이번 서비스 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은 공공조달시장서 필요한 신상품 발굴·보급을 목적으로 지난달 1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모에선 모두 224점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제안이 접수됐으며 조달청은 응모작을 대상으로 창의성, 사회에 미치는 파급효과 제 조달시장에서의 적용 가능성 등의 평가 기준으로 내·외부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4점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재활용품자동회수기 임대서비스(최우수) ▲정기 수목관리 서비스(우수) ▲공공기관 법무서비스(장려) ▲보안문서 파쇄서비스(장려) 등이다.
조달청은 해당 수상작들은 2025년부터 서비스 신상품으로 순차적으로 개발해 공공조달시장 내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달청 임병철 기술서비스국장은 "이번 첫 공모전에 AI, 로봇, 드론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응모작이 많이 접수돼 높은 국민적 관심도를 확인했다"며 '"새로운 공공서비스 상품을 지속 발굴해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서비스산업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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