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부실복무 논란' 송민호 경찰에 수사 의뢰
[서울=뉴시스] 송민호. (사진=송민호 인스타그램 캡처) 2024.1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병무청은 사회복무요원으로 부실하게 근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그룹 위너의 송민호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부터 서울 마포구 한 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해 온 송민호는 지난 12월 23일 근무를 마쳤다.
병무청은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송씨가 소집 해제됐다고 하더라도 해제 처분을 취소하고, 부실 근무 기간만큼 재복무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17일 송민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제대로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오세훈 서울 시장은 지난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한 한 연예인의 복무 태만 논란이 제기됐다"며 "이에 저는 서울시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 실태 긴급 전수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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