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위기가구 발굴" 하남시 '복+세권' 적극 펼친다
'복+세권 하남' 사업 안내. (사진=하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내년 3월까지 ‘복+세권 하남’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명인 ‘복+세권 하남’은 역세권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처럼 위기가구들이 복지제도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요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를 활용한 1인 위기가구 기획 발굴, 임대아파트 등 주거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 홍보, 기초수급자·차상위 조사가구 추가 상담, 노인일자리 참여자 위기가구 발굴, 긴급복지 위기상감 콜센터 활성화 등이다.
핵심인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은 보건복지부의 행복e음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되며, 단전과 가스 공급 중단, 건강보험료 체납 등의 위기징후 데이터를 분석해 어려움에 처한 복지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게 된다.
시는 사업 기간 발굴된 위기가구에 긴급복지와 기초수급자 등록 등 공적자원을 연계하고, 후원물품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생활고에도 도움을 받지 못해 위기로 내몰리는 상황을 예방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위기가구 발견 시 긴급복지 콜센터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 무한돌봄센터로 제보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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