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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역 내 도서관들 외관 바꾸고 내실 다진다

등록 2024.12.28 06:25:00수정 2024.12.28 0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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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도서관→영어 특화도서관으로 재개관

대화도서관 외벽 전체 리모델링…34억 투입

아람누리도서관 내년 3월부터 2개월 간 수리

[고양=뉴시스] 백석도서관 전경. (사진=고양시 제공) 2024.12.28 photo@newsis.com

[고양=뉴시스] 백석도서관 전경. (사진=고양시 제공) 2024.12.28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고양시가 지역 내 도서관 리모델링과 서비스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더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28일 고양시에 따르면 현재 백석·대화·아람누리도서관 리모델링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먼저 백석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국·도비 63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95억원을 투입, 그린리모델링해 '영어 특화도서관'으로 탈바꿈한다.

공사를 완료한 뒤 백석도서관은 영어도서관 역할을 확대해 2026년 3월 재개관할 예정으로 글로벌 독서 환경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2026년 1월 재개관 예정인 대화도서관은 국·도비 27억원을 포함한 총 34억원을 투입해 노후된 도서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901㎡ 외벽 전체를 리모델링한다.

아람누리도서관은 도비 1억 원을 지원받아 총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노후된 건물을 수리하고 자료실을 통합, 재분배하여 효율적인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람누리도서관은 내년 3월부터 약 2개월간 휴관하고 5월 재개관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도서관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고,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최신 기술을 반영한 서비스와 편리하고 효율적인 독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학교·병원·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지역연계사업 추진해 온 만큼 내년에도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 강화, 문화공간 역할 확대 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백석 영어도서관과 대화·아람누리도서관 재개관으로 고양시 교육 문화 수준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서관이 공동체를 연결하는 중심축이 돼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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