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여울공원에 566면 지하주차장…2월 준공
여울공원 '보타닉 가든' 핵심 시설
여울공원~동탄역~청계중앙공원 지하로 직결
정명근 시장, 현장 점검 "시민에 최고 공간 보여드릴 것"
[화성=뉴시스]정명근 화성시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이 3일 여울공원에서 LH 관계자와 화성시 직원 등과 함께 지하주차장 점검을 준비 중이다.(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동탄2신도시 여울공원 지하에 대규모 주차장을 준공, 동탄역과 여울공원 이용 시민의 주차불편을 해소한다.
동탄역을 중심으로 좌우에 놓인 여울공원과 청계중앙공원이 지하로 직결돼 시민의 동서 이동이 편리해진다.
5일 화성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동탄역과 여울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021년 여울공원 지하주차장 공사를 시작, 내달 준공을 준비 중이다.
여울공원 지하주차장은 상부 지상층에 들어서는 '보타닉 가든'의 핵심 시설이다. 화성시 최대 면적으로 차량 566대 동시 주차가 가능하다. 동탄역과는 지하로 연결된다.
현재 동탄역을 중심으로 여울공원의 반대편에 있는 동탄 청계중앙공원과 동탄역이 지하보도로 연결돼 있어 향후 여울공원 지하주차장 운영이 시작되면 여울공원과 청계중앙공원도 지하로 직결돼 시민들의 동서 이동이 편리해진다.
[화성=뉴시스]정명근 화성시장 등이 여울공원과 동탄역을 연결하는 통로를 걸으며 시설을 점검 중이다.(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3일 지하주차장 건설현장을 방문해 동절기 대비 작업환경과 내외부 마감재 균열 여부, 안전시설물 설치 적정성 여부 등을 살폈다.
정 시장은 이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여울공원은 시가 추진하는 '보타닉가든 화성'의 핵심시설이고, 화성도 특례시가 된 만큼 시민들에게 그에 걸맞은 최고의 공간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동절기 공사가 매우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시민들을 위해 공사를 잘 마무리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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