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돌아가는 필립 골드버그 美 대사 "한국은 위대한 나라" [뉴시스Pic]

[인천공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퇴임하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귀빈실에서 미국 출국에 앞서 손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2025.01.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7일 2년 6개월의 한국 근무를 마치고 미국으로 출국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이날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이 한국에게 매우 어려운 순간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12월 비상계엄 사태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고로 인한 무안에서의 끔찍한 비극으로 큰 혼란을 겪고 있지만 이 나라는 위대한 나라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는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고 위대한 민주주의는 계속해서 기능하고 작동할 것이며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헌법을 만들어 내리라 생각한다"라고 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한미는 훌륭한 동맹을 맺고 있으며 양국 정치체제의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71년 동안 지속돼 왔다"면서 "저는 (재임 기간) 모든 정당 및 정치 행위자들과 긴밀히 협력해왔고 그것은 바로 외교관으로서 (해야)할 일"이라고 언급했다.

36년간의 외교관 생활을 마무리한 골드버그 대사는 미국으로 돌아가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볼리비아, 필리핀, 콜롬비아, 한국에서 대사로 지냈다.

골드버그 대사 후임에는 한국계 미국인인 조셉 윤 전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임시대리대사로 파견된다.

현재 미국에서는 트럼프 2기 정부의 첫 주한미국대사로 재선 연방 하원의원 출신인 한국계 미셸 박 스틸 전 의원과 앨리슨 후커 전 국가안보 부보좌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인천공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퇴임하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귀빈실에서 미국 출국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01.07. [email protected]

[인천공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퇴임하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귀빈실에서 미국 출국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1.07. [email protected]

[인천공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퇴임하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귀빈실에서 미국 출국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1.07. [email protected]

[인천공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퇴임하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귀빈실에서 미국 출국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1.07. [email protected]

[인천공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퇴임하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귀빈실에서 미국 출국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1.07. [email protected]

[인천공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퇴임하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귀빈실에서 미국 출국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1.07. [email protected]

[인천공항=뉴시스] 김근수 기자 = 퇴임하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7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귀빈실에서 미국 출국에 앞서 손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2025.01.0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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