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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재명 체제와 붙어서 이긴 당 대표 나밖에 없어"

등록 2025.01.05 14:27:18수정 2025.01.05 14: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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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천하람(가운데)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17차 본회의에서 이준석(오른쪽), 이주영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4.12.07.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천하람(가운데)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국회(정기회) 제17차 본회의에서 이준석(오른쪽), 이주영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4.1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5일 윤석열 대통령과 그를 지지하는 세력을 싸잡아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형철조망 속에서 안식을 추구하는 대통령도 황당하지만 그 윤형철조망 밖에서 안티 이재명을 기도문처럼 외치는 것이 무엇을 위한 의식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생 막살다가 죽기 하루 전에 회개하면 천국에 가느냐'가 사실 논리적으로 굉장한 난제인 것처럼 아무런 대책과 전략 없이 '나 애국시민이요' 하면 지금까지의 모든 모순이 감춰진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무새가 되어서 이재명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없다"라며 "'이준석은 왜 이재명을 매일 욕하지 않느냐'라고 외치는데, 정작 이재명 체제와 붙어서 이겨본 당대표는 이준석밖에 없지 않나"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의 당 대표 시절 2022년 3·9대선에 이어 6·1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 의원은 앞서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에 55경비단 내 의무 복무 병사 동원된 의혹을 두고 "미래 세대에게 가장 불법적이고 반헌법적인 행동을 강제하는 명백한 가해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수사와 법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윤 대통령의 행보는 이제 '방탄'이라고 규정돼야 마땅하고, 더 심각한 문제는 이 방탄에 의무복무 중인 병력을 동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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