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새해 임신·출산 지원 확대…"항목 추가"
'첫만남이용권' 사용기간 1년→2년 연장
정부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연령 제한 폐지'
난자 냉동, 정관·난관 복원 시술 신규 지원
김한종 장성군수가 지역의 미래를 상징하는 신생아를 안고 활짝 미소 짓고 있다. (사진=장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새해 인구 늘리기 시책 강화를 위해 임신·출산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10일 장성군에 따르면 먼저 '첫만남이용권' 사용기간이 출생일로부터 1년에서 2년으로 늘렸다.
'첫만남이용권'은 유아용품 구입·병원비 등 아이 보육비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 포인트다. 첫째 200만원, 둘째 이상 300만원을 지원한다.
정부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기존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지원 횟수도 1인 25회 제한을 출산 당 25회로 확대했다.
특히 정부형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횟수 초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부부는 '전남형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난자 냉동시술, 정관·난관 복원시술 지원이 새롭게 추가돼 효과적인 난임 해결을 돕는다.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과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규모는 여성 17만원, 남성 9만원으로 부부가 함께 받는 것이 좋다.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 "난임부부와 임산부 가정에 빠짐없이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해 변경된 임신·출산 지원 사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도 임신·출산 지원 사업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보건소 건강정책팀(061-390-8387)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